당진시, 수도계량기 동파사고 대비 당부
당진시, 수도계량기 동파사고 대비 당부
보호통 내부 보온재로 꽉 채워야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9.12.0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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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당진시는 겨울한파 시기가 다가오면서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을 위해서는 계량기를 검침할 수 있도록 계량기 양 옆을 흰 옷 등 보온재로 감싸야 한다.

계량기 보호통 뚜껑을 덮기 전에 스티로폼 케이스가 있는 곳은 계량기가 보이도록 덮어 준 다음 뚜껑을 닫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보호통 뚜껑을 덮은 다음에는 보온덮개를 비닐에 넣어 위에 덮고 고무대야 같은 것으로 덮어 찬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계량기가 얼었을 경우에는 수건이나 헝겊을 이용해 미지근한 물로 양 옆을 적셔 계량기를 감싸고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해 녹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갑자기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계량기 유리가 파손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 겨울철 동파방지를 위해 물을 틀어 놓는 경우 수도요금이 과다하게 청구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계량기가 보이지 않게 감싸거나 계량기함 위에 불필요한 물건을 적재하면 검침이 어려울 수 있다”며 “계량기 보호통 보온조치와 수도관 동결 시 조치방법을 미리 숙지해 겨울철 동파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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