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박헤숙)은 지난 7일 당진교육지원청과 당진중학교에서 관내외 초, 중, 고 교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지능을 깨우는 맨발걷기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날 연수에는 대구 효신초 김은정 교감이 강사로 초빙되어 맨발걷기 이론과 효과를 설명하였다. 참석자들은 맨발걷기를 실천한 많은 이들의 치유사례를 들으며 놀라워하였고, 당진중학교 운동장으로 자리를 옮겨 맨발걷기를 직접 체험하였다.
“추워서 못 할 줄 알았는데 힘든 순간을 견디니 걸을 만하네요.” 참석자들은 걸어보니 발에 와 닿는 땅의 느낌이 좋다며 신기해하였다. 서산에서 찾아와준 맨발학교 회원들은 새롭게 시작하는 교원들과 하나 되어 걸으며 용기를 주었다.
박혜숙 교육장은 “맨발걷기는 몸의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도 지켜준다. 앞으로 맨발걷기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한편 당진교육지원청에서는 앞으로 <맨발걷기 당진지회>를 결성하고 맨발걷기를 적극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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