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유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름다운 동행 ‘훈훈’
공주시 유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름다운 동행 ‘훈훈’
난방유·목욕티켓 등 776만원 상당 기부… 연중 이웃사랑 실천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19.12.0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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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유구읍과 산하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아름다운 동행'이란 주제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필품 등 각종 물품을 전달에 나서 이웃간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눈다.
공주시 유구읍과 산하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아름다운 동행'이란 주제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필품 등 각종 물품을 전달에 나서 이웃간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눈다.

공주시 유구읍(읍장 윤도영) 산하 지역사회보장협의회(민간위원장 지영배)가 나눔 활동 봉사를 통해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각종 생필품 등을 전달에 나서 이웃간 훈훈한 정을 함께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기한 지역민들의 모금으로 마련된 성금을 통해 협의체가 지난 6일부터 사랑나눔바자회를 열어 모은 수익금과 회원들의 회비가 모아진 기부이다. 이날 유구읍 32개리 마을별 1명씩 총 32명에게 난방유 32드럼과 목욕티켓 100매,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 등 총 776만원 상당의 기부가 전달됐다.

지영배 위원장은 “매년 겨울 추위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위원들의 정성스런 마음이 잘 전달돼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도영 유구읍장은 “유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기부가 해를 거듭할수록 점점 커져가는 것 같다. 그 따뜻한 마음이 유구전역에 퍼져나가 훈훈한 겨울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유구읍이 지역사회 이웃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한 사랑의 빵이 완성돼 소외계층들에게 전달됐다.
유구읍이 지역사회 이웃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한 사랑의 빵이 완성돼 소외계층들에게 전달됐다.

유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나눔냉장고와 나눔텃밭을 운영해 연중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월 1회 김치와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면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는 등 나눔활동 확대와 인적안전망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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