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황인수)은 10일(화)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돌봄전담사와 방과후활동 외부강사 5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행복한 심리상담 연구소 이재연 소장의 강의로만 구성한 이번 역량강화 연수는 ‘심리학으로 알아보는 우리아이 마음설명서’라는 주제로 강의 시작을 알렸으며, 심리학적 접근을 통해 학생의 정서와 감정변화를 이해하고 학교 현장에서 직접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 등을 제시하여 연수 참석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연수에 참석한 방과후학교 강사는 “짧은 시간동안 다양한 성향의 아이들을 만나고 수업을 하다 보니 깊이 있는 관계형성이 힘들 때가 많다. 오늘 연수를 계기로 앞으로는 내 아이라는 역지사지의 마음을 갖고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강사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업무담당 장학사는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돌봄을 필요로 하는 학생이 많아져 그만큼 돌봄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학교에서 방과후 활동 후 귀가하는 학생이 대부분인 태안에서는 돌봄전담사와 방과후 활동 강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이번 학생이해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돌봄과 방과후 활동이 제공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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