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겨울철 빙판길 안전운전 당부
태안소방서, 겨울철 빙판길 안전운전 당부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9.12.1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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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태안소방서(서장 김경호)는 겨울철 한파에 의한 도로 결빙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빙판길 교통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겨울철은 급격한 기온 하강 및 적설로 인해 도로가 결빙돼 빙판길이 생성되며, 블랙아이스 현상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

‘블랙아이스(Black Ice)’ 현상은 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가면서 도로 위에 내린 비나 녹았던 눈이 다시 얇은 빙판으로 얼어붙는 현상으로, 낮에 내린 눈이나 비가 아스팔트 도로의 틈새에 스며들었다가 밤이 되면 도로의 기름·먼지 등과 섞여 도로 위에 얇게 얼어붙는다.

그때 만들어진 얼음은 얇고 투명해서 도로의 검은 아스팔트 색이 그대로 비춰 보이고 블랙아이스 도로는 일반 도로보다 14배, 눈길보다 6배 정도 더 미끄러워 사고 발생 위험이 더 크다.

블랙아이스 등 빙판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노체인 등 월동용품 준비 △차량 감속운행 △차간 안전거리 유지 △방어운전 △차량이 미끄러질 경우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핸들 돌리기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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