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판교면, 복지사각지대 발굴 ‘복지달력’ 배부
서천군 판교면, 복지사각지대 발굴 ‘복지달력’ 배부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9.12.10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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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 판교면(면장 정해춘)에서는 2020년 새해를 맞아 지난 9일부터 복지정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자체 제작한 ‘복지달력’ 500부를 관내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과 경로당에 전달하고 행정복지센터를 내방하는 주민들에게 배부했다.

복지달력은 어르신들이 보기 좋게 큰 글씨와 깔끔한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어려운 이웃을 먼저 찾아갑니다’라는 사각지대 발굴 문구와 주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관내 공공기관 등의 연락처를 담아 주민들이 급할 때 손쉽게 연락처를 찾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달력을 받은 한 어르신은 “급한 일이 있어 관공서에 연락하려고 전화번호를 찾으려면 잘 안 보여 애를 먹었는데 이젠 달력에 크게 연락처가 쓰여 있어 안심이 되고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정해춘 판교면장은 “복지달력은 1년 365일 내내 주민 곁에 행정기관이 함께 한다는 마음을 담아 제작했다”며 “달력 배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복지사업의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고 살피는데 주민들의 관심을 지속해서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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