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전갑천중학교는 최근 학교 중앙현관에서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모은 쌀을 월평3동 복지만두레(회장 정인화)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는 월평3동 복지만두레에서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구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는 행사이다.
대전갑천중에서는 지난 5년간 꾸준히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총 235명의 학생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약 210kg의 쌀을 모아 복지만두레에 기증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학생회장 최민호 학생은 “비록 작은 것이지만 우리들의 손으로 직접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상신 교장은 “학생들 자발적으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나눔과 배려의 자세를 기르는 실천적 인성교육의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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