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권, 수도권 주요 대학 정시모집 어떻게 지원할까?
대전‧충청권, 수도권 주요 대학 정시모집 어떻게 지원할까?
대전시교육청, 2020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지원전략 설명회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9.12.10 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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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0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고3 학생, 교사, 학부모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수험생 또는 학부모들에게 2020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의 주요사항과 지원전략 수립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토대로 성공적인 입시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1부에서 ‘2020학년도 정시모집 수도권 지원 전략’을 주제로 경기도 진로진학지원센터 및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인 한충렬 교사가 2부에서는 ‘2020학년도 정시모집 대전·충청권 지원 전략’에 대해 대전대입진로진학지원단이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인 이진회 교사가 강의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대입전형의 특성을 반영해 학생들에게 정시모집 전형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함께 수도권 및 충청권 중심의 지원 전략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2020학년도 대입 정시 전형의 특징은 먼저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6일부터 31일까지로 모집인원은 2019학년도보다 3882명 감소한 7만9090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수시모집 합격자는 지원할 수 없으며 군(가/나/다)별로 1회씩만 지원 가능하다. 단, 이공계특성화대학 및 사관학교 등 특수목적대학의 합격자는 정시모집에서 지원 가능하며, 특수목적대 및 산업대, 전문대학교는 복수지원이 허용된다. 

대학마다 수능 반영 영역의 비율과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한 환산점수를 찾아야하며 수시이월 인원 및 전년도 입시 결과와 경쟁률 등을 고려해 지원해야 한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지난 4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고3 저경력 담임교사와 진로진학상담교사를 대상으로 ‘2020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상담 기본 연수’를 실시했으며, 오는 1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고3 학년부장, 담임교사, 진로진학상담교사를 대상으로 ‘2020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전문성 신장 연수’를 할 예정이다.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수험생들이 이번 정시모집 지원전략 설명회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의 소질과 적성, 꿈과 희망에 맞는 대학과 학과에 합격할 수 있는 최선의 지원전략을 세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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