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년 전통의 대전 갈마교회(담임목사 강판중)가 교회를 새로짓고 10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오후4시 새 성전 입당예배와 함께 장로취임감사예배를 가졌다.
취임하는 장로는 김광수 장로(54년생), 박상일 장로(56년생), 김용남 장로(57년생), 박철원 장로(62년생), 이호찬 장로(62년생), 임광규 장로(63년생) 등 6명으로 지난 2017년 장로로 피택 받았다.
갈마교회 새성전 입당예배 후 열린 장로취임예배에서 강판중 목사는 장로 한명 한명을 소개하고 대전서북지방 이재철 감리사의 집례로 장로취임문답 및 선언이 이어졌다. 이에 교인들은 취임장로 6명을 기쁨으로 받아들여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윤만기 목사(은빛교회)는 취임장로를 위한 기도에서 “주님의 핏값으로 세운 갈마교회가 새성전을 건축하고 입당예배와 장로로 취임하게 하심을 감사드린다”며 “장로의 직분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모든 여건을 허락하셔서 주님께 영광 돌리며 살아가는 장로님들 돼달라”고 기도했다.
최승호 감독은 취임장로들에게 당부의 말씀으로 베드로전서 5장 본문을 중심으로 “이 땅에서 장로의 직임을 잘 감당하려면 고난을 감수해야한다”며 “장로는 하나님이 세우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잘 해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로는 내가 어디서 무엇을 해야 될지를 알고 충성하는 일꾼이 되자”며 “담임목사를 잘 보필하며 성도님들에게 본이 되어 장로의 직임을 잘 감당해 영광의 관을 얻으라”고 당부했다.
김광수 장로는 감사인사로 “낮은 자세로 솔선수범하여 더 겸손히 교회를 섬기며 담임목사님과 성도들을 잘 보필하겠다”며 “장로로 본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이 기도하며 영혼구원에 온힘을 다하는 교회의 기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갈마교회는 남부연회 감독을 두명이나 배출한 교회로 새성전 건축과 더불어 강판중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부목사 2명과 4명의 전도사, 시무장로 17명의 중대형교회로 갈마교회 온 성도들과 지역사회는 물론, 대전서북지방과 남부연회를 더욱 왕성하게 섬길 예정이다.
한편 갈마교회 강판중 담임목사는 자천타천으로 차기 남부연회 감독으로 물망에 올라 제자들교회 김동현 목사와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