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스마트도시, 6-4생활권에 내년 본격 도입
행복도시 스마트도시, 6-4생활권에 내년 본격 도입
행복청,내년 9월 해밀리 입주 맞춰 스마트도시 기반시설 구축 착수
주거지 인근에도 공공 무선인터넷, 지능형 영상분석장치 도입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9.12.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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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6-4생활권 해밀리 입주를 시작으로 스마트도시가 본격 도입될 예정이다.
세종시 6-4생활권 해밀리 입주를 시작으로 스마트도시가 본격 도입될 예정이다.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세종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위해 내년 9월 해밀리(6-4생활권) 입주 예정에 맞춰 시민수요 맞춤형 스마트도시 기반시설이 본격 도입된다.

행복청 최동열 스마트도시팀장은 브리핑을 열어 "우선 해밀리(6-4생활권)지역은 3,100여 세대의 입주일정(2020년 9월 예정)에 맞춰 지난 11월 교통정보 제공, 버스 우선 신호, 공공 무선인터넷 등 생활 편의 기반시설 조성에 착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팀장은 "특히, 공공 무선인터넷의 경우 기존에는 세종호수공원 및 버스정류장 등 대규모 시설이나 공공시설 위주로 설치했지만 이번 사업에서는 소규모 공원이나 녹지 등 주거지역 인근에 46개소의 공공 무선인터넷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보다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람얼굴과 차량번호 인식이 가능한 지능형 영상분석 장치를 설치하여 실종된 치매노인이나 영유아 등이 조기에 발견 될 수 있도록 하고 수배 차량도 초기에 탐지할 수 있다"고 ㅂ말했다.

지능형 영상분석 장치는 얼굴 인식 기술을 통해 등록된 실종자와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 속 얼굴을 비교하여 실종자를 찾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동렬 스마트도시팀장.
최동열 스마트도시팀장.

그 외에도 주거지 내 3자 침입, 화재, 폭행, 쓰레기 무단 투기 등도 영상 분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도시의 방범 및 방재와 안전관리 등의 기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행복청은 이와함께 행복도시 전 지역에 장애인, 어린이, 노약자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 낮은 위치에서 버스노선을 검색, ▲교통카드 잔액 조회,▲ 안내 글자 확대 등이 가능한 버스정보안내단말기 89대를 신규 공급할 계획이다.

또 기존에 설치한 버스안내단말기에도 교통음성 안내단말기 250개를 추가 설치하여 대중교통 이용의 편리성을 더욱 향상 시킬 계획이다.

행복청 최동열 스마트도시팀장은 “해밀리(6-4생활권) 입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앞으로도 세종시민이 필요로 하는 시민체감형 스마트도시 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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