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해킹메일 대응 모의훈련 실시
예산군, 해킹메일 대응 모의훈련 실시
사이버침해 예방, 직원 정보보안 의식 수준 향상 기대
  • 배영준 기자
  • 승인 2019.12.11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배영준 기자] 예산군은 최근 해킹메일을 통한 랜섬웨어 공격 및 개인정보 유출 등 심각한 사회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해킹메일 대응 모의훈련을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실시했다.

군 소속 공무원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모의훈련은 실제 해킹메일과 유사한 방식으로 연말정산, 신용카드 이용대금 명세서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소재의 메일을 발송해 열람할 경우 악성코드 감염 경고 메시지가 나타나게 했다.

특히 해킹메일에 노출됐을 경우 즉시 정보보호 담당자에게 신고하는 등 해킹메일에 대한 열람 및 삭제 후 신고조치 등의 대응절차를 직원들이 수행하는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최근 이메일 공격은 링크나 첨부파일을 통한 악성코드 유포행위로 단순한 방식이지만 사회공학적 기법이 적용되면서 평소에 이메일을 주고받던 사이에서 무심코 클릭한 메일이 해킹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김승영 총무과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해킹메일에 대한 대응 능력과 정보보안 의식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앞으로도 예산군의 정보보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