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대전인권사무소 ‘대전·충청지역 지자체 인권위원회 위원 워크숍’
인권위 대전인권사무소 ‘대전·충청지역 지자체 인권위원회 위원 워크숍’
“지역 인권화 위해 지자체 인권위원회 역할강화 필요”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9.12.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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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는 11일 대전시, 충남도, 충북도과 공동으로 ‘지역인권보장체제 구축을 위한 인권위원의 역할 강화 모색방안’ 대전·충청권 인권위원회 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전·충청권 인권위원회 위원 워크숍에는 지자체의 인권업무 담당 공무원, 인권위원, 인권센터 관계자, 시민사회단체 등 35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인권보장체제의 인권위원의 역할 강화 방안과, 인권보호를 위한 지자체의 역할, 인권위원회 모범 운영 사례, 지역인권보장체계 구축을 위한 분임토론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에서 올해 처음으로 대전·충청권 인권위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역 인권기구와 인권위의 거버넌스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개최됐고 좌장으로 문은현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장, 발제로양해림 대전광역시 인권위원장, 토론으로 이진숙 충청남도 인권위원장, 조장우 충청북도 인권위원이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발제자와 토론자 모두 “지역인권체제의 실질화를 위해서는지자체 인권위원회를 현재의 심의·자문기구에서 독립적인 합의제 행정기구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은현 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대전인권사무소와 충청권 지자체 인권위원회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향후에도 인권의 지역화를 위한 인권 거버넌스를 효과적으로 구축하고 지역사회 인권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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