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공주학연구원, 공주학아카이브 학술세미나 개최
공주대 공주학연구원, 공주학아카이브 학술세미나 개최
13일 '공주학아카이브의 구축현황과 미래' 주제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19.12.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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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공주학연구원이 제2회 공주학아카이브 학술 세미나를 진행에 들어갔다.
공주대 공주학연구원이 제2회 공주학아카이브 학술 세미나를 진행에 들어갔다.

공주대(총장 원성수)공주학연구원이 오는 13일부터 고마나루실에서 제2회 공주학아카이브학술세미나 “공주학아카이브의 구축현황과 미래”라는 주제가 담긴 '제2회 공주학아카이브 학술세미나'를 개최에 들어간다.

이날 학술 세미나는 김정섭 공주시장이 축사에 이어 이찬희 공주학연구원장의 환영사가 진행되고 이어 서울기록원 , 강원학연구센터, 경북기록문화연구원 등도 지역학 아카이브 사례에 대한 발표가 전달된다.

이 행사는 지난 2015년부터 5년간 이어져온 공주학아카이브의 구축 현황으로 이를 통해 앞으로 도전과제에 대한 공주학연구원 고순영 책임연구원의 발표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종합토론으로는 좌장 지수걸 역사교육과 교수를 중심으로 남경희 공주시청 기록연구사, 한상헌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송충기 사학과 교수, 유병덕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이 토론에 나서 공주학아카이브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이 제시될 예정이다.

특히, 공주학연구원 공주학아카이브는 2015년부터 공주의 지역 정체성 확립과 공주학 연구의 토대 마련을 위하여 공주와 관련된 분야의 자료를 총 수집에 나서 이를 데이터베이스화 해왔다.

여기에 온라인사이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자료열람서비스를 비롯 다양한 기록콘텐츠도 함께 제공에 나서 국내 지역학 아카이브 기관 중 우수한 사례로 손꼽혔다.

공주학연구원은 올해 아카이브 사업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자료총서 2권을 비롯해 연구총서 1권도 간행됐다. 자료총서 제3집으로는 일제강점기 사진그림엽서 197장을 모아 '엽서 속 공주를 바라보다'의 간행물이 소개되고 따라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일제강점기 공주의 옛 모습도 확인할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

이런 계기가 앞으로 공주시의 근현대시대를 배경으로 각종 문화행사, 문화콘텐츠 제작 등의 활용에 최대 맞춰나갈 방침이어서 기대가 높다.

자료총서 제4집은 충남교육의 요람지인 우리 지역의 유서 깊은 학교들의 역사와 기록 담아 '교육도시 공주, 학교의 기억과 기록'의 간행물로 정립돼 있다.

연구총서 제3집은 공주대 문화재보존과학과 서정석 교수가 참여한 가운데 '경부자은의 공주 송산리고분 이야기'가 간행으로 남긴다. 여기에 공주공립고 보통학교 교사인 일본인 경부자은, 즉 가루베지온이 공주를 찾아 20년간 진행에 들어간 고적조사과정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함께 풀이된다.

공주학연구원 관계자는“공주학아카이브 사업과 관련해 수집된 자료를 기반으로 연구총서와 자료총서를 앞으로도 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간행된 3가지 총서들은 13일 개최될 제2회 공주학아카이브 세미나에 참석한 관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선보일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주학아카이브 사이트(http://kjha.kongj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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