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충남본부, 예당저수지 물넘이확장사업 준공기념 간담회
농어촌公 충남본부, 예당저수지 물넘이확장사업 준공기념 간담회
예당저수지 상하류부 침수피해 방지, 홍수관리능력 증대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9.12.12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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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문 농어촌공사 기반조성이사가 예당지 물넘이확장사업 준공 기념사를 하고있다.
강병문 농어촌공사 기반조성이사가 예당지 물넘이확장사업 준공 기념사를 하고있다.

[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종필)는 11일 ‘예당저수지 물넘이확장사업’ 준공을 기념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예당저수지 물넘이확장사업은 예당의 옛 물길을 복원하여 물넘이를 확장함으로서 재해예방기능과 안정성을 확보하여 예당저수지 상하류부의 침수피해 방지와 홍수관리능력을 증대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4년 착공 후 6년여 동안의 노력을 통해 올해 12월 준공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번 예당저수지 물넘이확장사업 준공으로 예산의 문화와 물길이 하나 되는 삶의 터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자연과 사람, 문화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어촌공사 강병문 기반조성이사, 김종필 충남지역본부장, 오범환 예산지사장, 농식품부 김춘기 간척지농업과장, 충남도 김윤호 농업정책과장, 예산군 오윤석 건설교통과장 등이 참석하여 예당저수지 물넘이확장사업의 준공을 축하하고 토론을 통해 향후 관련사업의 추진방향을 모색하였다.

이날 강병문 한국농어촌공사 기반조성이사는 “예당저수지 물넘이확장사업은 전국 최초로 착공한 대형농업기반시설 치수능력확대사업으로 본 사업의 완공은 의미가 남다르다”며“본 사업 준공을 계기로 물 관리의 효율화는 물론 재해예방과 안전영농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필 충남지역본부장은 “물넘이 하류에 수변공원을 조성하여 지역민이나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삽교배수갑문확장사업, 아산-삽교-대호호 수계연결사업 등 타 대규모 사업 역시 안정적으로 준공하여 지역 농업인들이 걱정 없이 농사지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는 기후변화시대에 맞게 지역 농업생산기반시설들이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재해대응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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