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지역 안보태세 점검
양승조 지사, 지역 안보태세 점검
12일 서해안 레이더기지 방문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12.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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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12일 서해안 레이더기지를 찾아 지역 안보태세를 점검했다.

도는 이날 양 지사를 비롯한 유병국 도 의회 의장, 김지철 도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협의회에 앞서 양 지사는 신진도 레이더 기지(32사단)를 방문해 서해안 안보방위 태세를 점검했다.

이어 충남 서해 최일선에서 해양 경계와 지역방위를 수행 중인 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수협어업인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통합방위협의회는 올해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 공유를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비상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서해안 해양 질서와 치안을 담당하는 태안해양경찰서의 해양 경비정을 견학한 뒤 위문금 전달을 통해 불철주야 해양 치안업무에 고생하는 경찰관과 의경의 노고를 격려했다.

양승조 지사는 “국내외 국가안보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지역 안보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점검했다”며 “안보 위협으로부터 더욱더 굳건한 지역 안보태세를 갖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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