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회 김명숙 의원, 소외지역 생존수영 예산 편성 촉구
충남의회 김명숙 의원, 소외지역 생존수영 예산 편성 촉구
"내년 3월까지 청양·태안 생존수영 예산 추경 편성” 주문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12.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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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의회 김명숙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청양)은 12일 충청남도교육청에 대한 2020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소외 지역의 생존 수영 예산 편성을 촉구했다.

김 위원은 이날 심사에서 “충남도의회에서 2016년부터 교육비 특별회계 생존수영 관련 예산을 편성해 왔다”며 “현재 15개 시·군 중 8개 지역(공주·서산·금산·부여·서천·홍성·예산·천안)에 교육지원청 소속 학생 수영장이 있고 이곳 수영장에는 학생 수가 적은 편인 금산과 서천·부여에도 최소 수영 강사가 4명이 배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5개 시·군 중 13개 시군에만 학교수영 운동 지도자가 있고 청양과 태안에만 없다”며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청양·태안 지역 학생을 위한 생존수영 예산을 내년 3월까지 추경으로 편성하라”고 주문했다.

김 위원은 “생존 수영은 10시간의 기본 교육(필수생존 교육 4시간, 수영법 6시간)이 있는데 일부 학교는 10시간을 제대로 채우지 못하고 심지어 필수생존교육 4시간도 채우지 못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안전교육 관리에 충남교육청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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