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의원, 어촌뉴딜300사업 선정 7개 어촌마을에 630여억원 투자
성일종 의원, 어촌뉴딜300사업 선정 7개 어촌마을에 630여억원 투자
“국회차원서 해수부와 긴밀한 협조관계 구축… 어촌계 절박함이 결실 맺어”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9.12.13 1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일종 국회의원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성일종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충남 서산·태안)은 해양수산부 어촌 뉴딜 300 사업에 선정된 서산·태안 7개 어촌마을에 총사업비 630억 원이 투자되고 1개 항구의 경우 여객편의시설 개선 예산 4억 원이 지원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12일 2020년 어촌뉴딜300사업 신규대상지 120개소를 선정해 발표했다. 우리 지역인 서산시에서는 구도항과 벌말항이, 태안군에서는 개목항, 대야도항, 만대항, 만리포항, 백사장항이 선정됐다. 또 추가적으로 서산시 고파도항의 경우 여객편의시설(대합실, 화장실 등) 개선사업 예산이 지원된다.

어촌뉴딜300사업은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어항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개발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 SOC 사업이다. 전국 11개 시·시도, 58개 시·군·구에서 250개소가 신청했으며, 최종 120개소를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과 관련해 성 의원은 해양수산부에 지속해서 서산과 태안지역 어촌 어항 선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역설했다. 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기초 생활마저 위협받고 있는 우리 어촌의 열악한 생활 환경 개선 차원에서 어촌뉴딜300사업 예산 증액을 요청했고, 국회에서 363억 원이 증액돼 이번에 혜택받는 마을이 늘어나게 됐다.

성일종 의원은 “서산·태안지역의 어촌계장과 계원들이 의원실로 직접 찾아와 어촌뉴딜 사업의 필요성과 해당 마을 선정의 당위성을 설명했다”며 “이들의 절박함을 해양수산부에 전달하고 예산 증액 과정에서 긴밀한 협조관계를 맺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성 의원은 “이번 사업에 선정된 어촌마을이 체계적 인프라 구축을 통해 변화 해양 관광·레저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을 기대한다”며 “세계적인 어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국회 차원에서 입법·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