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4-H회원,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정 나눠
서천군4-H회원,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정 나눠
사랑의 장학금·직접 생산한 농산물 전달 이웃사랑 실천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9.12.1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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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4-H연합회(회장 홍석현)는 13일 어려운 환경 속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들을 방문해 따뜻한 마음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군 4-H연합회원 20여 명은 직접 생산한 쌀, 고구마 등 농산물과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모금된 사랑의 장학금을 4가구에 전달했다. 또 청소년의 힘으로 수리하기 힘든 창문과 전열기구 수선 등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으로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서천군4-H연합회 홍석현 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가족의 마음으로 꾸준히 교류를 가지며 사랑으로 보듬는 서천군4-H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석희성 소장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지역 사회에 온정을 실천하는 서천군의 청년 농업인들이 자랑스럽다”며 “미래의 리더로서 4-H의 지덕노체 이념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군4-H연합회는 만 39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 회원 74명이 농업·환경·생명의 가치 창출 및 농업·농촌 사회를 이끌어나갈 전문 농업인 자질 배양에 목적을 두고 활동하는 학습 단체로 매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 지속적인 봉사와 후원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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