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文정권 본질은 거짓과 부패덩어리"
황교안 "文정권 본질은 거짓과 부패덩어리"
"국정농단 3대 게이트는 좌파 독재 예고편"
  • 전혜원 기자
  • 승인 2019.12.15 16: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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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5일 국회 로텐더홀 농성장에서 열린 '문 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5일 국회 로텐더홀 농성장에서 열린 '문 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충남일보 전혜원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5일 "문재인 정권의 본질은 거짓과 부패 덩어리였다는 게 국정농단 3대 게이트에서 낱낱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 로텐더홀 농성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김기현 전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과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비리 감찰무마 의혹, 우리들병원 거액 대출 의혹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3대 게이트는 좌파독재가 완성되면 이 나라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여주는 예고편"이라며 "의회민주주의, 선거민주주의가 죽고 절대권력과 절대부패가 횡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3대 게이트에 거명되는 사람들의 면면을 보면 경악을 금할 수가 없다"며 "김경수 경남지사,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조국 전 법무장관 등 세간에서 친문 실세로 알려진 사람들이 모두 등장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모두 386 운동권 출신이다. 우리나라에 친문 386 카르텔이 존재하고 있었다"며 "바로 이들이 문재인 정권 요소요소에 똬리를 틀고 네트워크를 형성해 권력을 사유화하고 은밀하게 공작 정치와 권력형 비리를 시행하고 있었다"고 했다.

그는 "이제 문재인 대통령이 답해야 할 차례"라며 "반성하지 않고 거짓으로 일관하는 문재인 정권, 이대로라면 국민의 분노의 큰 파도가 정권을 삼키는 그 날을 똑똑히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국당을 뺀 '4+1 협의체'에 대해서는 "512조원의 예산안은 제1야당이 배제된 채 불법 처리된 총선 매표용 예산이었다. 극단적 복지 포퓰리즘의 마약이었다"며 "예산안 날치기에 이어 선거법과 공수처법, 이 양대 반민주 악법의 날치기도 예고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좌파독재와 복지 포퓰리즘은 망국의 조합"이라며 "대한민국이 망국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기 직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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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2019-12-15 21:23:47
제가 잠시 정신이 나가서 헛소리 했습니다.
국민 여러분 용서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