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읍면동ㆍ어린이집, 사랑의 성금 기부 이어져
공주시 읍면동ㆍ어린이집, 사랑의 성금 기부 이어져
계룡면, 성북어린이집, 월송ㆍ옥룡동 등 참여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19.12.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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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면 성북어린이집 유아 모습.
계룡면 성북어린이집 유아들 모습.

연이어 공주시 관내 지역의 읍면동과 어린이집 등 사랑의 성금과 기부 행사가 연이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지면서 지역사회 훈훈한 정을 함께한다.

지난 13일에는 계룡면(면장 유필종)이 계룡초에서 이곳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송년 한마음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기관·단체장과 이장단, 주민자치위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주민간 화합을 다지는 친목이 형성됐다.

특히, 신원사 계룡산 풍물단과 하대리 칠석제 풍물단의 신명나는 공연이 잔치의 흥을 북돋았으며, 통기타와 난타 등 9개 주민자치 프로그램팀이 참가해 올 한 해 동안 주민자치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지역민들에게 선보였다.

이어 성금 기탁으로는 계룡면 성북어린이집(원장 유미수)이 그동안 교직원들과 원아들이 용돈을 모아 정성이 담긴 사랑의 저금통이 모아진 성금 53만원이 기탁됐다. 

14일에는 월송동(동장 홍민숙)이 한국수자원공사 공주정수장(지사장 김재노)이 후원한 성금 150만원으로 '사랑의 연탄'이 마련돼 지역 생활이 어려운 이웃 5가구에 고루 전달했다.

수자원공사 공주정수장은 매년 명절과 연말이면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오면서 이웃들과 기부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모아왔다.

이어 옥룡동(동장 주진영)도 관내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행복모임 송년의 밤'이란 주제로 간담회를 갖었다.

이날 다문화가족과 새마을회 등 50여 명이 참여해 올 한해를 마감에 앞서 옥룡동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협의회 왕샤 회장의 행복을 여는 감사의 인사와 이어 새마을부녀회 임연자, 산처럼 휠링센터의 강희자 원장 등이 올 한해 1년간

행복모임을 통해 활동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애로사항 및 건의 등을 발표에 나섰다.

한편, 옥룡동 다문화가족 행복모임은 봄나들이와 명절음식 만들기, 힐링교육, 사랑의 김장 담그기, 공주시 신바람 대축제 참가 등 매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다문화 가족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적극적인 사회 참여의 역할과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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