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수 전 행정관, 내년 총선 출마선언
이영수 전 행정관, 내년 총선 출마선언
유성을 출마…“정치혁신 선봉서겠다”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9.12.16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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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대변인(전 청와대 행정관)이 16일 오전 시의회 기자실에서 21대 국회의원총선거 유성을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충남일보=김일환 기자
이영수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대변인(전 청와대 행정관)이 16일 오전 시의회 기자실에서 21대 국회의원총선거 유성을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충남일보=김일환 기자]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이영수(35)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대변인이 16일 21대 국회의원총선거 대전 유성구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유성구의 세대교체가 최고의 혁신”이라며 “혁신 청년 이영수가 함께 뛰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이영수는 서민의 삶을 잘 아는 보통 청년, 보통 가정의 가장으로 누구보다 우리들(서민)의 삶과 청년들의 삶을 잘 알고 있다”며 “보통 청년들의 꿈을 지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 시대는 온통 분열과 갈등으로 치닫고 있고 분열과 갈등의 산물이 바로 기성 정치인들”이라며 “이제는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퍼져있는 분열과 갈등을 끝내고 미래로 가야 한다. 혁신으로 미래를 여는데 모든 것을 걸겠다”고 강조했다.

또 “소위 진보 진영의 지지를 받는 현 정부는 평화 프레임에만 갇혀 있고 행정부를 견제하고 감시해야 할 국회가 정쟁에만 빠져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면서 “국회와 청와대 등에서 10여 년간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권 혁신에 자신이 있다”고 피력했다.

그는 “정치권 혁신의 길, 보통 청년 이영수가 선봉에 서겠다”며 “진보진영의 좋은 점은 과감하게 인정하면서 보수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충남 부여 출신으로 서천고등학교와 한남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 법무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 시절 총학생회장을 거쳐 정치권에 입문, 청와대 행정관과 국회의원 비서관 등을 지낸 뒤 11월부터 대전시당 대변인으로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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