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한솔동, 어르신 치매예방 프로그램 큰 호응
세종시 한솔동, 어르신 치매예방 프로그램 큰 호응
내년 5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9.12.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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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세종시 한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순영·김온회)가 지난 14일 지역사회 노인 돌봄을 위한 새로운 민관협력 특화사업 ‘뇌청춘을 돌려다오'를 시작했다.

이날부터 내년 5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는 ‘뇌 청춘을 돌려다오!’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보드게임을 중심으로 구성된 인지회복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독거노인, 기초생활 수급자 등 중위소득 80% 이내의 취약노인 20명으로, 보드게임은 물론, 뇌 활성화 체조, 집중력 강화 활동 등 소근육을 사용하고 두뇌를 자극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한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외부 활동을 하기 어려운 노인에게 새로운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순영 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의 어려움을 더 알게 되어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책임감이 더욱 느껴진다”며 “건강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건강한 청춘마을 한솔동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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