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총선 출마 지역위원장 전원 사퇴
민주당 총선 출마 지역위원장 전원 사퇴
당규상 운영위원장 선출해 당무 대행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9.12.1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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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들이 총선 출마 등의 이유로 전원 사퇴했다. 이는 21대 총선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들이 선거일 전 120일까지 위원장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당규에 따라서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지난 13일까지 시당위원장직을 제외한 대전 7개 지역위원회 지역위원장의 사퇴서를 접수했다.

대전 7개 지역위 중 중구 송행수, 서구갑 박병석, 서구을 박범계, 유성갑 조승래, 유성을 이상민, 대덕구 박종래 지역위원장 6명은 총선 출마를 이유로, 동구 강래구 지역위원장은 16일 자로 임기 2년의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로 취임(총선 불출마 확인서 제출)함에 따라 사퇴했다.

이에 따라 지역위별로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운영위원회를 열고 ▲동구 남진근 시의원 ▲중구 이준석 사무국장 ▲서구갑은 송석근 사무국장 ▲서구을 오용석 운영위원 ▲유성갑 민태권 시의원 ▲유성을 구본환 시의원 ▲대덕구 서윤관 운영위원을 각각 운영위원장으로 호선했다.

각 운영위원장은 공천 확정 때까지 지역위원회 일상적 당무 운영을 담당한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오는 20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를 심의‧의결하며 다음 주 당 최고위원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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