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전혜원 기자] 자유한국당 김태흠 의원(보령·서천)의 '열정과 도전' 출판기념회가 1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진석 의원(공주·부여·청양), 성일종 의원(서산·태안) 등 충청권 현역 의원과 이창수 천안병 당협위원장, 신진영 천안을 당협위원장, 전현직 국회의원, 지지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김태흠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국가가 엄중한 상황으로 정치권이 국민들에게 여러 가지 실망감을 주고 있다"며 "사생취의(捨生取義·목숨을 버리고 의리를 좇음)의 결기로 앞으로 남은 정치 여정은 나를 버려서라도 올바른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지도를 해주시면 더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완구 전 총리는 축사에서 "김 의원은 충청도 사람 같지 않은 충청도 사람"이라며 "여러분이 투자할 만큼 신의와 정렬을 가진 분"이라고 말했다.
정진석 의원은 "충남도당 위원장으로 일선에서 지휘 중인데 잘될거라 생각한다"며 "충청도 정치권에 부족한 점 메꿀 수 있는 역량이 있는 분으로 내년 총선 한국당 압승의 불씨가 보령·서천에서 피어나길 바란다"고 했다.
이용호 의원은 "사람 냄새가 나는 따뜻한, 거침없이 자기 생각을 얘기하는 사람"이라며 "말 뿐만 아니라 행동하는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에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오는 20일 오후 1시 30분 지역구인 보령 노블리안 웨딩홀에서도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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