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도서관(관장 김영심)은 지난 17일 책과 함께 미리 성탄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2019 성탄절, 도서관에서 책으로 열고! 케이크도 만들고!!’ 행사를 중·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책을 읽고 독후활동하기, 크리스마스트리에 나만의 카드 장식하기, 과일생크림케이크 만들기 과정으로 진행됐다. 존 버닝햄 작가의 『크리스마스 선물』 도서를 선정하여 이와 관련된 활동으로 모두 마음 열기, 도서관에서 만나는 크리스마스, 우리들의 소원 메시지 쓰기 등을 통해 책과 함께 지난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여여고 학생은 “작년에 참여했었을 때 기억이 정말 좋아서 올해도 친구들과 또 참여하게 되었다. 도서관에서 함께 책을 읽고 카드도 써보며 올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서 뜻깊다. 예쁜 케이크를 만들며 연말을 행복하게 마무리하게 되었다.”며 기뻐했다.
부여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청소년들이 도서관에 더욱 자주 방문하여 책도 읽고 독서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흥미로운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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