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남면 몽산리 간이화장실 화재 적기진압
태안소방서, 남면 몽산리 간이화장실 화재 적기진압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9.12.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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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소방서 드론으로 촬영한 현장 사진

태안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지난 17일 남면 몽산리 간이화장실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해 인원 15명과 차량 5대, 드론을 이용해 화재진압 및 인근 야산으로의 연소 확대를 막았다.

이날 화재는 A씨의 아내가 밖에 불이 난 것 같다고 얘기해 내다보니 간이화장실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여 오전 8시 47분경 119에 신고했다.

화재현장 인근에는 야산이 위치해 있어 연소 확대가 우려되고 다량의 연기 발생으로 시야 확보가 곤란한 상황이었다.

이에 소방서는 드론을 이용해 고공에서 전체 화재 상황을 파악하고 차량 배치 및 인원 투입 등 구체적인 화재 진압 작전을 세워 신속히 화재에 대응했다.

화재는 신고접수 후 25분이 지난 9시 12분에 완진됐으며, 연소 확대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류제설 구조구급센터장은 “시야가 제한돼 전체적인 상황을 파악하기 힘든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하면 전체 상황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어 효과적인 진압작전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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