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 겨울철 전기열선 화재 주의 당부
당진소방서, 겨울철 전기열선 화재 주의 당부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9.12.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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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열선 화재(12월 14일 송산면 동곡리 공장화재)
전기열선 화재(12월 14일 송산면 동곡리 공장화재)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당진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최근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대형 산부인과 병원 화재가 동파 방지용 열선에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겨울철 ‘전기열선’의 안전사용 주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2년 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원인이었던 겨울철 천장내부 배관을 녹이는 보온 등의 과열과 동파방지 열선이 손상된 것과 유사해 시민들에게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위해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전기열선 사용 시 주의사항에는 ▲안전인증(KC마크) 받은 제품 확인 ▲과열 차단장치 및 온도조절 센서 있는 제품 사용 ▲열선 설치 시 절연 피복 손상 여부 확인 ▲겹치지 않도록 열선 설치 ▲수시로 열선의 피복 상태 확인 등이다.

김오식 서장은 “동파방지 열선은 누구나 쉽게 구입해 설치할 수 있으나, 화재 발생 위험성이 커 주의가 요구된다”며 “사소하게 생각해 쉽게 놓치고 있는 것들이 안전에서는 가장 중요하므로 잠깐의 시간을 내 주변 안전을 점검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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