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장항국가산단 진입도로 24일 개통
대전국토청, 장항국가산단 진입도로 24일 개통
장항산단-국도4호선 4.21㎞ 연결… 물류비용 절감·서남권 활성화 기대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9.12.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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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생태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공사 위치도
장항생태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공사 위치도

[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선태)은 충남 서천군에 있는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와 국도 4호선을 연결하는 진입도로(이하 장항산단북로)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4일 오후 2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2014년 2월 사업에 착수한 장항산단북로 건설공사는 총사업비 403억 원을 투입해 착공 5년여 만에 서천군 마서면 남전리에서 서천읍 군사리를 잇는 총연장 4.21㎞의 4차로 도로를 완공했다.

지난 명절 기간에는 군사교차로를 임시 개통해 귀성객의 도로 이용 불편을 최소화했고 충남도민체전 등 지역행사 기간에도 일부 구간을 임시 개통해 지역주민에게 호응을 받기도 했다.

이번 장항산단북로 개통으로 향후 산업단지 입주기업(약 20개소)의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함께 낙후된 충남 서남권의 경제 활성화, 지역 균형 개발 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 성장 동력인 장항생태국가산단과 서천군 관내 도로를 직접 연결함으로써 광역교통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것은 물론 서천수산물특화시장 등 서해안 관광지와의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장항생태산업단지 진입도로 개통으로 도로 이용객의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원활한 물류수송 및 비용 절감으로 국가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 환경 제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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