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소방드론 인명수색 활용 '톡톡'
태안소방서, 소방드론 인명수색 활용 '톡톡'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9.12.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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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 드론을 활용한 실종자 수색 현장

태안소방서(서장 김경호)는 배치된 소방드론이 인명수색에 투입되어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안소방서는 지난 19일 07시 27분 경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캠핑장에서 남편이 실종됐다는 B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넓은 수색지역에서는 실종자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에 인명수색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고성능 카메라를 장착한 소방드론을 활용한 합동수색에서 실종 3시간이 지난 10시 40분 경 B씨를 찾아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하고 수색활동을 마무리 했다.

이 외에도 소방 드론은 화재현장과 구조현장에서 폭 넓게 사용되고 있어 앞으로 소방활동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김경호 태안소방서장은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산·바다에서는 실종자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에 구조대원의 눈이 되어주는 소방드론이 큰 활약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인명수색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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