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전국 최초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착공
충남도, 전국 최초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착공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 핵심 앵커시설, 2021년 완공 목표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9.12.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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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26일 천안역 공영주차장에서 전국 최초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착공식과 ‘도시재생 뉴딜 체험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양승조 지사를 비롯한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 LH 사장, 박완주·이규희 국회의원, 김수복 단국대 총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과 개관식 순으로 진행됐다.

도시재생 어울림센터는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앵커 시설로,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천안역 서부 공영주차장 부지(1만 9510㎡)에 420억 원을 투입, 지상 18층, 지하 2층으로 지어진다.

센터에는 향후 대학과 연계한 글로벌 조직재생 연구원과 청년창업지원센터가 들어선다. 또한 행복주택(소호형 주거클러스터) 150세대와 행복상가 5개소 등을 복합적으로 개발,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 및 주거 안정에 이바지하는 역할을 한다.

도시재생 뉴딜 체험관은 도시재생 뉴딜정책, LH 역할 소개와 함께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해 뉴딜 정책의 홍보 및 체험관으로 활용된다.

양승조 지사는 “도시재생 어울림센터는 대한민국 최초 사례로, 천안지역 원도심의 새로운 발전을 이끌 구심체이자 혁신 거점이 될 것”이라며 “쇠퇴지역을 혁신지역으로 새롭게 거듭나게 하고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함께 개관한 뉴딜체험관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중요성을 지역민에게 널리 알리고 변화하는 도시 모습을 미리 체감하는 유용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뉴딜사업의 공감대를 넓히는 의미 있는 교육문화공간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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