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교통안전・소통 두 마리 토끼 잡는다
행복도시 교통안전・소통 두 마리 토끼 잡는다
행복청, 1년 동안 유관기관 회의 9차례 개최 20건 개선 중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9.12.2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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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행복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이 살기 좋은 인간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보행자중심의 교통정온화시설, 안전속도 5030정책 등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 중이다.

정온화 시설은 차량의 속도와 교통량을 줄여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도모하고, 소음이나 대기오염으로부터 생활권을 보호하는 것이다. 또 안전속도 5030정책은 교통안전을 위해 도시 내 주요간선도로는 제한속도를 50km/h로, 보호구역 및 이면도로는 제한속도를 30km/h로 속도를 낮추는 정책이다.

그 결과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는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0.9명으로 다른 지역보다 월등하게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 전국 평균은 7.3명(‘18년도 교통사고분석시스템), OECD평균 5.3명(노르웨이 2.0, 스웨덴 2.5)이다.

반면 일부 교차로는 출퇴근 시간에 교통량 쏠림현상이 일어나 교통흐름이 원활하지 않았다. 

행복도시의 교통과 관련된 각 기관들이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호최적화 및 교통흐름 개선회의」(이하, 개선회의) 구성하고 회의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있다. 

개선회의는 교통에 관련된 기관 담당자가 참여하여 협의함으로써 개선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으며, 올해에는 총 9차례 회의를 개최하여 11건을 개선 완료*하였고 예산확보 등이 필요한 9건에 대하여는 ‘20년 상반기에 개선 완료 할 예정이다. 

신호최적화회 관계자는 “사람이 먼저인 정부혁신 실행계획에 따라 교통정온화 및 안전속도 5030 등 교통안전 정책을 시행한 결과, 세계 어느 나라 보다 낮은 교통사고 사망율을 기록했다”면서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대중교통 및 개인형이동수단(PM)을 활성화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회의를 통해 교통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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