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박용갑 중구청장 “원도심 활성화사업 역점 추진”
[신년사] 박용갑 중구청장 “원도심 활성화사업 역점 추진”
  • 김일환 기자
  • 승인 2020.01.01 0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존경하는 중구 구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민선 7기 3년 차가 되는 해입니다. 그동안의 노력과 변화를 기반으로 한층 더 구정 발전에 매진해야 합니다.

우리 중구가 해야 하는 많은 사업 중 원도심 활성화 사업은 가장 중요한 사업입니다. 저는 민선5기 중구청장으로 취임해 현재까지 지역의 핵심 상권인 대흥동, 은행동, 선화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문화흐름 중교로 조성 사업과 대흥동 골목재생 사업, 우리들공원 주변 재창조 사업과 대제로 커플존 가로확장 사업, 양지근린공원 조성 사업과 선화로 확장 사업, 그리고 선화동 예술과 낭만의 거리 조성 사업 등이 대표적으로 추진한 사업입니다.

그 결과 대흥동과 은행동 그리고 선화동 지역은 젊은이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다시 찾아오는 곳으로 변했습니다. 특히, 옛 충남도청 뒷길은선 화단길 또는 선리단길이라 불리며 신흥 상권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12월 대전테크노파크 본부가 옛 삼성생명빌딩으로 이전함에 따라, 향후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어서 원도심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옛 충남지방경찰청 부지에 정부가 나라키움 대전통합센터를 2023년에 신축할 계획이어서 원도심이 한층 더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선7기 원도심 활성화 사업은 도시 재개발 사업과 재건축 사업 그리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양대 축으로 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한 축인, 도시 재개발 사업과 재건축 사업입니다.
우리 중구는 원도심 지역으로 공영개발을 통한 신도시 개발과 같은 획기적인 도시개발이 어렵습니다. 이에 민간이 주체가 되는 도시 재개발 사업과 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이런 노력이 결실을 맺어 목동3구역과 선화B구역 등을 시작으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인구유입도 큰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도시 재개발 사업과 재건축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또 다른 축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입니다.
국가정책으로 지원되는 이 사업은 주민 의견과 지역 정체성 등을 바탕으로 도시를 재생시키는 사업입니다. 정주 환경과영업 여건 등 주민의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사업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현재 중촌동과 유천동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사업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중촌동은 맞춤패션플랫폼 등으로 특화시킬 예정으로 금년에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유천동은 생활중심의 편의시설 등 도시재생을 위해 올해 건축물 철거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 다른 지역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점차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석교동은 지난해 도시재생 대학을 운영했고 올 1월에는 활성화 용역을 실시해 금년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시 재개발 사업과 재건축 사업 그리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역의 균형 있는 성장은 물론 대흥동, 은행동, 선화동 지역의 활성화 사업 등과 연계되어 도시 전체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한편, 효문화 뿌리마을 조성 사업과 노후된 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사업, 중구청사 리뉴얼 사업, 서대전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과 독립운동가 홍보관 건립 사업도 역점을 두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중구 구민 여러분!
구민과 함께하는 구정은 구정 발전에 큰 힘이 됩니다. 그만큼 구민 한 분 한 분의 관심은 구정 발전에 매우 소중한 원동력입니다. 구정에 대한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중구 공직자 여러분!
중구 공직자로서 책임과 자긍심을 가지고 구민행복과 지역발전이라는 목표에 집중해 더욱 열심히 일하고 구정을 도약시켜 나갑시다.

끝으로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올 한 해 뜻한 바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