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새해 맞이 현충원 참배·신년결의대회
공군, 새해 맞이 현충원 참배·신년결의대회
계룡대 지역 전 장병·군무원, 국사봉 등반 등 힘찬 새해 출발 다짐
원 총장 신년사 통해 “창군 100주년을 향해 함께 나아갈 것” 강조
  • 김일환 기자
  • 승인 2020.01.0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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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은 2일 새해를 맞아 공군본부 주요 지휘관·참모 및 신분별 대표들과 함께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조국수호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살신성인 정신과 애국투혼의 넋을 기리고자 헌화 및 참배를 했다.

아울러 공군본부는 이날 2020년 새해 영공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신년 결의대회와 공군 핵심가치(도전, 헌신, 전문성, 팀워크) ‘도전의 날’ 행사를 가졌다. 

계룡대 지역 전 장병과 군무원들은 핵심가치 교육을 시작으로 원인철 공군참모총장과 함께 계룡대 국사봉 정상에 올라 조국 영공 수호를 위한 힘찬 새해 결의를 다졌다.

원 총장은 이날 공군 전 부대에 시달한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공중급유기와 F-35A 스텔스 전투기, HUAS 등 첨단전력 도입과 전력화를 추진하고 영공 침범 타국 군용기에 단호히 대응하는 등 대비태세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장병과 군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원 총장은 “전방위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유지한 가운데, 강하고 스마트한 항공우주력 건설을 위해 국방개혁 2.0과 전작권 전환에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강조하며 “정예전사 양성을 위한 실전적인 교육훈련과 사례분석을 바탕으로 한 선제적인 안전관리,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한 신바람 나는 병영 문화 조성에 매진할 것”을 2020년 지휘중점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강한 힘으로 뒷받침해야 하는 임무를 부여받았다”며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창군 100주년을 향해 함께 나아갈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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