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상서초(교장 윤복자)가 지난 1일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희망' 서로 화합의 장"이란 새해 슬로건으로 꿈과 끼가 담긴 학업의 열기를 더해 그 목표를 세우는 신년 해맞이 행사를 열었다.

이날 학부모회가 주관에 들어간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됐다. 연미산에서 한해를 맞은 자리에는 학부모회가 정성을 담은 따끈한 어묵탕과 커피, 가래떡 등이 마련돼 학부모들과 학생간 우위도 함께 다져나갔다. 또한 공주시 우성면 주민자치센터가 지원한 떡국도 참가자들에게 제공됐다.

연미산에서 가진 한해 소망에는 교직원과 학생들의 참된 학습에 배움의 목표가 세워지는 다짐대회로 결의가 시작됐다. 이어 학부모와 학생간 평소 가정으로부터 전하지 못한 부모님들의 목표 설정도 세워나가는 뜻 깊은 담소의 시간도 마련됐다.

여기에 학생 및 학부모, 교사 등이 삼삼오 짝을 지어 등반의 시간을 갖추고 이어 정상에서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단합하는 시간도 나눴다. 또한 새해 다양한 계획을 세워나가는 덕담도 전해졌다.

한편, 윤복자 교장은 “이번 행사로 상서초 교육가족 모두가 경자년 새해의 새로운 희망을 열어 나가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기원한다"며"앞으로도 서로의 정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해 학생,학부모,교사가 한데 어우러지는 학습 분위기에 맞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