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희의 건강한 화장품 이야기] 바다의 산삼, 제주 홍해삼 추출물 원료
[황소희의 건강한 화장품 이야기] 바다의 산삼, 제주 홍해삼 추출물 원료
  • 황소희 네츄럴제이 대표
  • 승인 2020.01.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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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산삼이라고 불리어 지는 ‘홍해삼’은 약효가 인삼에 버금간다고 하여 바다의 산삼이라고 이름이 붙여졌다. 홍해삼은 각종 동식물성 플랑크톤 및 해조류가 풍부한 수심 20m 내의 제주 청정해역에서만 서식하며 칼슘, 인, 마그네슘, 요오드, 알긴산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홍해삼은 제주지역의 특산품으로 주로 제주해역을 비롯해, 강원도 및 울릉도 일부 연안에서만 서식하며 생산량이 매우 적다. 청해삼 대비 무기영양성분이 2배 높고 크기도 크고 가격도 비싸다.

제주의 바다에서 자라는 홍해삼을 추출물을 원료는 자양강장 효과, 항암, 항염증, 항알레르기, 피부노화 방지, 피부미백, 보습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홍해삼은 화장품 소재로서 항암성분으로 사포닌과 구조가 유사한 홀로수린을 함유하고 있어 식물성 병원균, 각종 곰팡이, 효모 등에 강한 항균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스킨케어부터 립스틱, 루즈글로즈 등의 메이크업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이 판매중이며 국내 중소기업에서 출시한 클렌징 워터의 경우 미국의 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와 국제생수협회(International Bottled Water Association)로부터 청정성과 안정성을 승인 받은 바 있다. 

한편, 홍해삼의 경우 한방 약재로도 많이 사용되는데 일본 방사능 유출로 인한 일본산 해삼의 중국 수출은 감소하고 국내 해삼의 수출이 증가 가능성 또한 매우 높아지고 있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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