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규 환경칼럼] 녹색환경이 인류의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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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티핑 포인트
  • 한정규 문학평론가
  • 승인 2020.01.02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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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관련 세계적인 과학자들에 의하면 지구온난화 때문에 급격하게 변하는 기후를 되돌리기에는 이미 늦었다는 견해다.

19세기 말 이후 인간들이 보다 편리한 생활을 하기위해 자동차를 운행하는 등 경제활동을 하며 석유 등 화석연료를 다량으로 사용 그 과정에서 대기 중으로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너무 많이 배출 2019년 현재 임계점인 430피피엠에 육박 지구의 온도가 1~2도를 상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과학자들은 온실가스에 의한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급속히 녹고 있고 자연발화나 비가 오지 않아 산림이 다량 훼손 때문에 기후변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했다. 그런 지구 온난화 영향을 막을 수 있어야 하는데 티핑 포인트 현상 때문에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과거에는 서서히 기후변화가 진행되다 어느 순간에 지구온도가 5도 이상 상승하는 시점이 될 거라 보았었는데 최근에는 지구온도가 1~2도 상승하는 사이 기후변화 현상이 서서히 진행되다 갑자기 한쪽으로 기울듯 어느 한 순간에 폭발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시점에 다 달아 돌이킬 수 없는 기후변화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를 지금 우리가 목격하고 있거나 매우 가까이 온 상태"라고 영국의 엑시터대 렌튼교수가 가디언에 말했다. 다른 연구자들도 “우리는 이미 지구기후를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향후 기후가 몰고 올 지구에 닥칠 재앙을 막기 위해서는 우선 대기 중으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철저하게 감소시켜야 한다. 그리고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소멸시키는 중요한 수단인 나무를 보다 많이 가꾸도록 해야 한다. 

아마존의 열대원시림은 지구허파로서 대기 중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흡입 햇볕으로 탄소동화작용을 하여 대기로 산소를 배출한다. 그 양이 대기 중 70%에 가까운 산소를 제공하고 있다. 그런 열대원시림이 안타깝게도 화재 또는 벌목 개간으로 크게 감소하고 있다. 산림훼손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20~40%라는 견해가 있다. 그래서 산림훼손이 문제다 는 것이다. 

아마존은 남아메리카대륙의 브라질 에카도르 등 9개국에 걸쳐 흐르는 강으로 그 유역이 세계 최대 열대원시림지대다. 그런 아마존의 열대원시림이 2019년 8월 이후만 해도 2만 9944평방Km가 불타버렸다. 

뿐만 아니라 급속도로 녹고 있는 남극의 빙하와 고산지역의 만년설, 그린란드의 빙하 북극해빙 등이 급속히 녹아 없어지는 것을 막아 보존하는 일에 세계 각국 모든 인류가 함께해야 한다. 

대기 중에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와 아마존강유역의 열대원시림 훼손 그리고 지구 곳곳의 사막화 등을 막는데 집중해야 한다. 그렇게 했을 때만이 기후가 몰고 올 지구의 미래를 한층 밝게 할 수 있다. 그것은 인류 모두의 몫이자 세계 각국 지도자들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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