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철 靑 경제보좌관 총선行… 대전 동구 출마 유력
주형철 靑 경제보좌관 총선行… 대전 동구 출마 유력
  • 김일환 기자
  • 승인 2020.01.06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형철(55) 청와대 경제보좌관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주형철(55)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4월 21대 총선에 도전장을 낸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4·15 총선에 출마할 참모들을 교체하고 기획과 경제정책 조정기능을 강화하고 디지털혁신비서관을 신설하는 내용의 청와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청와대의 이번 조직 개편은 100일 앞으로 다가온 4·15 총선 출마 희망자를 내보내는 동시에 집권 4년 차를 맞아 문 대통령이 강조한 '확실한 변화'와 성과를 위해 더욱 효율적인 비서실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총선 직후 대규모 인적개편을 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주형철 보좌관은 또한 민주당으로부터 출마 권유를 받고 출마 결심을 굳혔다. 고향인 대전 출마가 유력하며 구체적 지역으로는 동구 출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민주당은 대전 동구에 주 보좌관을 공천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걸로 전해졌다. 주 보좌관은 정부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겸하고 있다.

주 보좌관은 대전 동광초와 충남중, 대신고,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주 보좌관은 40대에 SK그룹 계열사 CEO를 지낸 실물경제 전문가로 현 정부 들어 경제보좌관으로 발탁된 뒤 경제계와 청와대간 가교역할은 물론 문 대통령의 핵심 경제외교 정책인 신남방정책을 주도하는 특위위원장을 맡아 지난해 말 부산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실질적으로 총괄지휘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