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푸른나무교회개척감사예배 드리다
대전 푸른나무교회개척감사예배 드리다
지난 4(일) 푸른나무교회
  • 권준영 기자
  • 승인 2020.01.07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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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권준영기자] 민병우목사가 대전시 유성구 궁동 리더스 빌딩 7층에 위치한 대전 DFC 서부선교센터에서 대전예수장로회 푸른나무교회 개척감사예배를 드렸다.

개척감사예배는 민병우 목사(푸른나무교회)의 사회로 시작해 김재익 장로(내국인선교소위원장)의 기도 박솔지 자매의 말씀봉독(요한계시록 2:8~11), 한빛관악팀과 2019터키그리스성지순례팀의 특주와 특송 후 ‘서너마 교회’라는 제목으로 은종대 목사(대덕한빛교회 원로목사)가 말씀을 선포했다.

푸른나무교회 개척감사예배
푸른나무교회 개척감사예배

이어 민병우목사는 “푸른나무교회는 캠퍼스의 대학 청년들을 섬기는 믿음의 전초기지가 되고 싶다”며 “이 시대의 미래인 다음세대 대학 청년들을 하나님 품으로 돌아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경호 목사(대전동안교회 위임목사)의 권면, 김은섭목사(대전한빛교회 위임목사)가 축사를 전했고 강재구 목사(소석장로교회 담임목사)의 축도로 개척감사예배를 마쳤다.

또한 푸른나무교회 민병우목사는 교회의 비전뿐 아니라 교회의 방향, 핵심가치, 목회철학, 목회비전을 제시했다.

푸른나무교회 개척감사예배
푸른나무교회 개척감사예배

▶푸른나무교회 비전

1. 다음세대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공동체

2. 건강한 가정 공동체를 세워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공동체

3. 제자훈련사역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공동체

 

▶푸른나무교회의 핵심 말씀과 교회의 방향

“그들의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이사야 61장 3절)

1.성도의 삶의 자리에서 승리하는 교회

주님이 심으신 주님의 영광을 나타낼 성도를 나무로 비유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인 성도는 이렇듯 삶의 자리에 잘 심겨야 합니다. 그래서 푸르른 생명력을 펼치며 열매 맺는 교회와 성도를 세워가는 것을 소망합니다

 

“또 내가 네게 이르로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마태복음 16장 18절)

2.주님의 교회를 세우는 교회

사람의 교회, 목회자 한 사람의 교회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성도의 바른 신앙고백 위에 우리 주님께서 교회를 세우십니다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에베소서 2장 22절)

3.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

그리스도 예수를 머리로 각 마디와 마디가 연결되어 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 그래서 한 몸 공동체를 이루어 가는 주님의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논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로마서 12장 1절)

4.예배 가운데 주님의 강한 임재가 있는 교회

새롭게 시작하는 푸른나무교회는 개척교회라서 헌신과 봉사를 강조하지 않습니다. 헌신과 봉사보다 먼저 개인의 예배의 기쁨과 회복이 있는 주님의 강력한 임재를 통해서 치유되고, 헌신되는 ‘Powerful’한 예배를 지향합니다

푸른나무교회 개척감사예배
푸른나무교회 개척감사예배

▶푸른나무교회의 핵심가치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자를 위로하되’ (이사야 61장 1~2절)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마음이 상한 자에게 고침을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모든 슬픈 자에게 위로를

 

▶목회 철학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목회를 이루는 것”입니다

이러한 목회 철학은 주님께서 주신 마지막 명령(마 28:18~20), 곧 ‘제자 되고, 제자 삼는’목회를 통해서 실현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서 교회와 성도 개개인은 ‘우리는 이 세상에서 부름 받은 존재이자, 동시에 세상에 보냄 받은 존재’임을 인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14년 동안 대덕 한빛교회에서 사역을 하고 19년 동안 학원복음화협의회 사역을 해 오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로 많은 열매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개척 교회의 목호자로 부르심을 받아, 제자로서의 정체성과 사명을 감당하는 목회를 할 것입니다.

이 목회는 주님께서 교회에게 부탁하시고 명령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자가 되고 제자를 삼는 목회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뿐만 아니라 성도와 교회가 건강해지고, 세상에 영향력을 미치는 빛과 소금으로 역할을 감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네 가지 관점의 목회적 기둥

첫째. 개인이 제자로서 가능하도록 건강해야 합니다

둘째. 가정이 제자의 삶을 나누고 적용하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셋째. 훈련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자의 삶을 추구하고 제자들을 재생산해야 합니다

넷째. 다음 세대를 향한 교육이 잘 이루어져야 합니다.

 

▶목회 비전

 

1.말씀묵상 목회입니다. (개인의 제자화)

성도 개개인이 건강한 제자로서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늘 하나님과의 관계와 교제의 기초가 튼튼해야 합니다. 성도들은 끊임 없이 교회로부터 공급 받아야 합니다. 성도들은 주일날 강단에서 선포되는 하나님 말씀을 공급 받고 한 주간을 승리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에만 의자하는 신앙생활로는 세상과 맞서 이길 힘이 부족함으로 목회 현장에서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주일날 공적 예배 강화

->성도 개인이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생활 강화

 

성도 개인의 삶 속에서 매일 아침마다 주신 말씀을 가지고 신앙의 기초를 세우고 주신 말씀을 삶 속에서 순종하는 실천하는 목회를 통해 건강한 성도,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 싶습니다.

 

2. 가정 목회입니다 (가정의 제자화)

요즘 너무나 많은 가정이 고통을 겪고 있음을 목회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정사역전문기관인 하이 패밀리에서 가정사역 최고위 과정인 MBA과정을 통해, 21세기 자립형 가정사역 시대를 열고자 합니다. 새롭게 개척되는 교회의 가정사역 위원회를 통하여 건강한 가정을 세워가는 일을 중점으로 사역하겠습니다.

 

◆영유아부모학교   ◆커플결혼예비학교   ◆사춘기 부모교실

◆아내행복교실    ◆대화학교    ◆웰리빙스쿨

 

3.훈련 목회입니다. (소그룹의 제자화)

건강한 교회, 건강한 목회의 세 번째 기둥으로 훈련 목회를 하곶 합니다. 훈련은 우리의 죄된 본성과 싸우고 의의 병기로 드려지도록 그리고 건강하고 성숙하도록 돕는 최선의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수많은 무리들이 있었지만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명을 감당할 제자들을 소수로 부르셔서 그들을 훈련하시고 대사명을 위임하셨습니다.

 

4.교육 목회입니다. (다음세대의 제자화)

오랜 기간 청년대학부 사역을 하면서 가르친 경험이 교육 목회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져오게 했습니다. 지금도, 앞으로도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하는 선교만큼 중요한 것이 있다면 다음세대를 복음화하고 다음세대를 제자화하는 일입니다. 이 사역을 위해 다음과 같은 사역을 캠퍼스에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청년제자학교     ◆청년리더훈련학교(LTC)

◆청년알파코스      ◆대학전도집회(러브페스티벌)

 

대학은 여전히 이 사회의 물의 근원이며, 청년은 시대의 소망입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며 이 땅의 대학과 청년들이 푸르른 소망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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