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안전 우리가 지켜요” 계룡시 청소년 자율방범대 운영
“마을 안전 우리가 지켜요” 계룡시 청소년 자율방범대 운영
지역 중·고등학생 60여명 참여… 다양한 방범활동 전개
  • 김일환 기자
  • 승인 2020.01.0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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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계룡시는 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청소년자율방범대가 책임감 있는 방범활동으로 ‘계룡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지역민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청소년자율방범대는 청소년들의 지역사회 참여 유도 및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형성을 위해 매년 방학마다 운영되고 있으며, 일회성 운영이 아닌 기수별 모집 운영으로 지속적이고 책임감 있는 방범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에 구성된 제9기 계룡시 청소년자율방범대는 관내 중‧고등학생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12월 27일 발대식 및 안전, 소양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방범대원들은 겨울방학 동안 주 1회 이상,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계룡시 자율방범연합대와 함께 공원, 학교 주변 및 우범지역을 순찰, 지도 단속하고 청소년 탈선 예방을 위한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방범대원들의 안전 및 사고예방을 위해 자율방범대원 1명과 청소년대원 2명을 매칭해 안전귀가 및 사후관리책임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방범대 활동이 끝난 뒤에는 자원봉사 시간을 부여하고 활동우수자에게는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계룡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방범 활동에 참여해 올바른 청소년 문화형성 및 시민의식을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자율방범대를 지도하는 계룡시자율방범대는 현재 100여 명이 참여해 취약지역을 순찰해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는 등 지역 치안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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