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계룡시는 지역 내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확대 및 제품 인지도 향상을 위해 중소기업의 국내 전시(박람)회 참가기업 지원에 나섰다.
시는 날로 어려워지는 중소기업의 내수시장 한계를 극복하고 시장 다변화를 모색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2020년 전시회 참가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전시회 참가지원 사업은 국내전시(박람)회에 참가하는 관내 중소기업에 부스임차료, 장치비 등 참가비용의 70% 범위에서 업체당 1회 최대 200만 원 한도, 연 2회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계룡시에 소재하고 정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으로 올해 개최되는 국내 박람회에 개별 참가하는 경우 지원할 수 있다. 단, 타 기관과 단체에서 지원받은 업체 또는 체납, 3개월 이상 휴업 폐업 중인 업체 등은 지원 제외된다.
모집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 및 참가계획서를 전시·박람회 참가 전에 계룡시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시회 지원사업이 홍보와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제품 홍보 등을 위해 박람회 참가를 계획 중인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일자리경제과(042-840-251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우리겨레협동조합(칠몽)의 라이프&컬쳐페어, 공예트렌드페어, 우수정원의 조경정원환경박람회 참가 등 2개 업체에 총 5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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