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신풍면민과 ‘시민과의 대화’
김정섭 공주시장, 신풍면민과 ‘시민과의 대화’
“실질적 지원 통해 시민 만족도 높일 것”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20.01.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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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공주시장이 공주시 산하 신풍면을 방문해 면민들과 ‘시민과의 대화’라는 주제로 주민들로부터 다양한 질의를 받고 있다.
김정섭 공주시장이 공주시 산하 신풍면을 방문해 면민들과 ‘시민과의 대화’라는 주제로 주민들로부터 다양한 질의를 받고 있다.

김정섭 공주시장이 지난 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지역 읍.면.동을 대상해 주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마련, 현장에서 주민들의 각종 애로사항 및 실질적인 지원 등에 나서 시민 만족도를 한층 높여나간다는 방침으로 연두순방길에 올랐다.

그 첫번째, 이인면을 시작으로 유구읍,에 이어 13일 오전 10시 신풍면을 방문해 시민과의 대화를 열어갔다. 이날 자리에는 각 기관 및 단체장과 주민 등 지역마다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신풍면을 방문에 오른 김정섭 시장은 “공주시의 경우 25%가 노인 인구다. 공주 특성에 맞는 시정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질적인 혜택과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여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시의 다문화 정책을 묻는 질문에 김 시장은 “일부 지역 초등학교의 경우 절반 정도가 다문화가정 아이들인데, 아이들 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어머니이다”며, “한국어 교육이나 문화 습득, 가정내 어려움 등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농업농촌 활성화 대책에 대해서는 “전국에서 최초로 지난해 청년농업인 육성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원근거를 마련했다”고 밝히고, “농어민 수당 도입과 북부 농기계 임대사업소 건립 등 농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대화 시간에서 주민들은 ▲쓰레기 소각 문제 해결방안 ▲육묘장 건립 ▲지열 난방 경로당 지원 확대 ▲복지관 무료 급식 지원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김정섭 공주시장이 신풍면민과 ‘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이어 평소리 마을회관을 찾아 노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듣고 있다.
김정섭 공주시장이 신풍면민과 ‘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이어 평소리 마을회관을 찾아 노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듣고 있다.

한편 김정섭 시장은 평소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40여 명의 주민들을 만나 마을 현안 및 생활 불편 민원사항 등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은 “올해 시정화두는 적토성산 갱위강시이다. 공주시의 새로운 성장과 중흥을 꾀하는 한해로 만들 것이다. 그 중심에는 시민 여러분들이 있다”며, “앞으로도 늘 시민을 위한 시정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다음 순방일정은 ▲14일 중학동, 탄천면 ▲15일 반포면 ▲16일 웅진동, 계룡면 ▲17일 금학동 ▲21일 신관동, 정안면 ▲22일 우성면 ▲28일 옥룡동 ▲29일 의당면, 사곡면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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