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삽시다~ 전통시장 이용할 땐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으로
가치삽시다~ 전통시장 이용할 땐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전충남중기청, 설맞이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펼쳐
  • 김일환 기자
  • 승인 2020.01.1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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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4일 중리전통시장(대전 대덕구 소재)에서 23개 중소기업지원 유관기관 및 기업단체들과 함께 설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상인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명절(설, 추석) 즈음하여 대전충남중기청이 주관하고 지역 중소기업 단체 및 지원 유관기관 합동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장보기 물품을 지역의 불우이웃이나 복지시설을 방문·기증하는 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도 대전충남중기청을 포함해 대전지방조달청,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대전테크노파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17개 지원 유관기관과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한국경영혁신협회, 대전세종충남 여성벤처협회, 중소기업융합연합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등 6개 기업단체에서 총 90여 명이 참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중리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과 설 선물 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장바구니와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안내문을 나눠주며 전통시장을 이용해 줄 것을 홍보했다. 또한 사전에 준비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장보기를 진행해 생필품, 과일, 건어물 등 다양한 물품을 구매했다.

구매한 물품은 대전충남중기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캠페인 참여 기관 일부가 지역의 아동복지시설(대전 자혜원)을 대표 방문해 기증함으로써 따뜻하고 풍요로운 설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을 전했다.

대전충남중기청 관계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 스스로 인식변화 및 서비스 개선을 진행 중이며, 정부 역시 각종 지원정책과 가치삽시다 문화 확산을 추진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하는 중”이라며 “시민들은 온누리상품권(모바일상품권 추가)으로 알뜰하게 명절을 준비하고 전통시장엔 활기가 넘치며 온정이 가득한 설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중기부는 설을 맞아 내달 28일까지 지류(종이) 온누리상품권 5% 할인구매 한도를 월 3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올해 말까지 10% 할인을 유지하고 할인구매 한도도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높였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농협(올원뱅크), 체크페이 등 은행과 간편결제 앱 9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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