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올해 혁신도시 지정 등 15개 과제 성과 낸다
충남도, 올해 혁신도시 지정 등 15개 과제 성과 낸다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부남호 역간척 등 중점관리 현안 역량 집중
  • 우명균 기자
  • 승인 2020.01.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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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올해에 내포 혁신도시 지정을 비롯해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부남호 역간척, 서해선 복선전철 서울 직결, 평택-오송 복복선 건설사업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등 15개 과제를 중점 관리 현안으로 정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

도는 14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양승조 지사와 김용찬·이우성 행정·문화체육부지사, 실·국·원·본부장, 도 공공기관장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분야별 보고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올해 우선 8대 핵심과제를 보완해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심화한다.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과제를 통해서는 △행복키움수당과 공공기관 아이키움 시간 확대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 지원 등을 추진하고 출산·보육 친화 환경을 선도한다.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에서는 △치매 어르신 등 조기발견 시스템 구축 △75세 이상 도서민 여객운임 무료화 시행 △경로당 화장실 안전시설 설치 등을, ‘더불어 잘 사는 충남’ 과제에서는 △양극화 대응 기반 구축 및 양극화 해소 ‘지역사회협약모델’ 도입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 보완·확대 등을 추진한다.

또한 △일자리진흥원 출범 △창업마루 ‘나비’ 중심 창업보육 지원 △C-스테이션 조성 △중소벤처육성투자조합 결성·운용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디스플레이 혁신공정플랫폼 본격 추진 △자율주행·미래차 산업 지원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마이크로바이옴 산업 추진 등을 통해 ‘새롭게 성장하는 충남’을 만든다.

‘여유롭고 풍요로운 충남’을 위해서는 △청산리 전투 100주년 기념 문화행사 △문화시설 건립 본격화 △2020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개최 등을, ‘지속가능하고 쾌적한 충남’을 위해선 △미세먼지 감시단 운영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등 미세먼지 체계적 대응 △전국 최초 수도 통합관리 추진 등에 나선다.

‘고르게 발전하는 충남’은 △충남 지역균형발전사업 제1단계 마무리와 △제2단계 사업 내실 있는 준비를 통해 만들어 나아간다.

복지와 경제가 선순환 하는 충남 실현을 위한 미래 준비는 △‘미래 10년, 충남의 전략산업과제’ 선정 및 관리 △선제적 미래전략 마련을 위한 장기종합계획 수립 △4ㆍ15총선 연계 지역 현안 국가정책화 및 정부예산 확보 조기 가동 △미래 성장을 위한 SOC 기반 확충 등을 통하게 된다.

도는 특히 △충남 혁신도시 지정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부남호 역간척 △서해선 복선전철 서울 직결 △평택-오송 복복선 건설사업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독립기념관 수도권 전철 연장 △서산민항 유치 △천안아산 KTX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 △충남 스타트업파크 C-스테이션 조성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규제자유특구 지정 △미세먼지 저감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 추진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 추진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개최 등 15개 과제를 올해 중점 관리 현안 사업으로 설정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승조 지사는 “그동안 도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 양극화 등 3대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 더불어 잘 사는 충남, 기업하기 좋은 충남 등을 위해 매진해 왔다”며 “올해에는 각 분야 다양한 과제들이 도민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2020년에는 특히 충남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성장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며 “주력산업 고도화, 신산업과 지역특화산업 육성 등 충남의 10년 미래를 이끌 전략 과제에 전념하고 이를 통해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전기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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