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무등산 주상절리 아트메달 출시
조폐공사, 무등산 주상절리 아트메달 출시
일련번호 적용 은메달 30개, 동메달 150개 한정 제작
  • 박해용 기자
  • 승인 2020.01.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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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천연기념물 시리즈‘무등산 주상절리 아트 메달’이미지.
조폐공사 천연기념물 시리즈 ‘무등산 주상절리 아트 메달’ 이미지.

[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프리미엄급 고품위 아트 메달인 ‘무등산 주상절리’를 선보인다.

천연기념물 시리즈 마지막 여섯번째 작품인 ‘무등산 주상절리 메달’은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465호인 무등산 주상절리의 진귀한 모습을 고심도(高深度)의 기술로 재현했다.

은메달(중량 500g, 순도 99.9%, 직경 80mm)과 동메달(390g, 80mm) 두 종류로 은메달 30개, 동메달 150개 한정 제작된다. 메달 측면에 일련번호를 각인해 소장가치도 높였다.

판매가격(부가가치세 포함)은 개당 은메달 99만 9000원, 동메달 15만 5000원이다. 15일 오전 10시부터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www.koreamint.com)을 통해 선착순 판매된다.

아트 메달은 일반 메달보다 예술성과 입체감을 높인 반면 제작량(판매량)은 최소화해 수집가치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인기가 높다.

조폐공사는 특수압인기술을 활용해 2017년부터 지금까지 ‘참매·매사냥’, ‘흑우·흑돼지’, ‘장수하늘소’, ‘수달’,‘ 쌍향수’ 등 우리나라 천연기념물을 소재로 한 메달을 선보였으며 모두 판매 당일 매진된 바 있다. 이번 ‘무등산 주상절리’로 시리즈는 완결된다.

광주광역시 무등산 정상 부근에 위치한 ‘무등산 주상절리대’는 약 8,500만년전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주상절리가 마치 거대한 병풍을 둘러쳐 놓은 것처럼 펼쳐져 있으며 ‘입석대’와 ‘서석대’가 대표적이다.

조폐공사 유창수 압인사업팀장은 “기술력과 예술성을 결합해 고품위 작품을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소장가치가 높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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