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설 연휴 안전관리대책 시행
충남도, 설 연휴 안전관리대책 시행
분야별 사전 합동 점검, 안전 조치 강화
  • 우명균 기자
  • 승인 2020.01.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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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0년 설 명절 안전관리대책’을 세워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27일까지를 설 연휴 안전관리대책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분야별 사전 합동 점검과 안전 조치 등을 강화한다.

안전관리대책은 비상 근무 상황 유지, 위험 지역 등 사전 안전점검 이행, 물가 안정 및 내수 활성화, 서민 생활보호대책 마련, 원활한 교통 소통 및 안전관리 강화, 비상 응급의료체계 구축, 감염병 및 가축전염병 방역 대책 등으로 구분됐다.

구체적으로 설 연휴기간 중 24시간 3교대 상황 근무로 재난 상황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15개 대책반별 소관 재난 상황을 통한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인명피해 우려 지역 등 295개소를 일제히 정비하고 터미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170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도 완료할 계획이다.

도내 소방관서는 화재특별경계 근무를 실시하고 대형 판매시설 등 268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도 추진한다.

도는 설 성수품 중점관리품목 30개를 지정해 특별 관리하고 원산지 거짓 표시 등 민생위반 사범 단속을 위해 특별사법경찰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복지시설 위문,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등에 대한 배려를 강화하고 도, 시·군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운영, 원활한 교통 소통을 지원하는 한편 시외버스 예비차를 투입해 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응급진료 상황실 운영을 통해 비상 응급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연휴기간에 문을 여는 병원과 약국을 지정, 아프리카돼지열병, AI 등 가축전염병 방역을 위한 방역 대책도 마련·시행할 계획이다.

정석완 재난안전실장은 “설 연휴 민원 안내부터 사건·사고 예방, 각종 상황 대처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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