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정의당 충남도당(이하 도당)은 제5기 여성위원회가 민솔희 여성위원장을 필두로 공식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당에 따르면 제5기 여성위원회는 ‘안녕하십니까 충남여성! 일어나라 충남여성!’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여성들 직접 참여 통한 정치 발전을 강조하고 있다.
이 날 출범식에서 여성위원회는 지난 2019년의 여성계 이슈를 정리한 동영상을 상영했으며, 민솔희 위원장은 ‘충남도당여성위원회 2020비전’을 선포했다.
또 충남 12개 시·군 여성위원장을 신규 인선하고 임명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어린 아이부터 60대 여성까지 각 세대를 대표하는 여성들이 직접 ‘출범 선언문’을 낭독하는 이벤트를 펼쳐, 지역에서 겪고 있는 여성들 어려움을 여성 스스로 힘으로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여성위원회는 출범선언문을 통해 “정치하는 엄마들 의지를 모아 4.15총선에서 우리의 당당한 꿈이 당선되도록 충남도당 여성위원회가 함께 할 것”이라며 “정치참여 통해 지역을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여성위원회 출범식에는 이선영 충남도의원, 박종균 정의당장애인위원장, 조혜민 정의당여성본부장, 박인숙 정의당 여성안전특별위원장 등 정의당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이진숙 충남인권위원장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유관 단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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