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전 아파트 공급물량 대폭 증가
올해 대전 아파트 공급물량 대폭 증가
아파트 2만 2369세대, 다세대‧다가구 연립주택 등 5503세대 공급
  • 금기양 기자
  • 승인 2020.01.16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전시가 올해 아파트 다세대·단독주택 등 총 2만 7879세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 2020년 주택공급계획안에 의하면 주택, 아파트 2만 2369세대, 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 5503세대 등 모두 2만 7872세대가 공급된다.

이 중 임대주택은 3448, 분양주택은 1만 8921세대이며, 이 중 조합원 분양을 제외한 일반분양은 1만 5651세대다.

지역별 아파트 공급계획은 동구에 홍도동1구역 재건축 419세대를 비롯해 1073세대가 공급되고, 중구에는 선화B구역 재개발 862세대 등 3588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구는 탄방동1구역(숭어리샘)재건축 1974  등 4937세대가 공급이 예정돼 있고, 유성구는 둔곡지구에 3762  갑천 친수구역 1, 2블럭 등 1만 1847세데, 대덕구는 읍내동 회덕 지역주택조합 761세대가 공급된다.

공급방식은 민간건설 1만 1560으로 52%를 차지하고, 정비사업 8563세대로 38%, 공공건설은 2246세대로 10%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대전에서는 이미 공급을 마친 아파트 6779세대와 단독·다가구 5647가구 등 모두 1만 2426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대전시는 2020주거종합계획에 따라 매년 1만 2500호 이상  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7711세대(52.6%)가 증가된 것으로 부족한 공동주택 수요를 맞추고 최근 가열되고 있는 부동산 시장 가격안정화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대전시는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 류택열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주택시장 동향을 주시하며 주택 과잉 공급이나 부족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정한 분양·임대주택 물량을 적기에 공급할 것”이라며 “또한 신혼부부 ‧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한 대전형 임대주택 ‘대전 드림타운’ 3,000호 공급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