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백운순 상담사, 전국 취창업 지원사례 ‘최우수’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백운순 상담사, 전국 취창업 지원사례 ‘최우수’
‘이런 기업발굴은 없었다-강소기업 발굴’ 우수사례 선정
  • 금기양 기자
  • 승인 2020.01.16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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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순 취업상담사

[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여성가족부 주관 전국 취·창업 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백운순 취업상담사가 최우수 상을 받았다.

최우수로 선정된 백 상담사의 ‘이런 기업발굴은 없었다-강소기업 발굴’ 사례는 경기불황과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일자리 감소 속에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 지원을 위해 560개 강소기업을 방문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백 상담사의 이 같은 노력으로 기존 복지와 조리업계에 치우쳤던 여성취업 문이 4차 산업과 정보기술(IT)계열, 마케팅, 디자인 등 상당한 전문성을 요하는 직종 등으로 폭이 넓어지면서 30∼40대 경단녀 취업 성공사례가 늘고 있는 추세다.

현재 대전시에는 3개 여성 취업 관련 기관(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 대전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대전배재대ICT융합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혼인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위해 취업상담과 인턴쉽, 취업 후 사후관리 등 토탈 취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여성 경제활동 참여를 높이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해 1만 6618명의 여성 구직자에게 취업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17개 과정의 직업교육훈련을 운영했으며, 2797명의 취업자를 배출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대전시는 지난해 정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업평가 결과 우수 시도로 선정됐으며, 백운순 취업상담사가 속한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2019년에는 경력단절여성들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올해도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해 다양한 구인처를 발굴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내달 3일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경력단절여성 취ㆍ창업지원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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