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송아영 세종시당위원장,"세종 철도건설 중복 피해야"
자유한국당 송아영 세종시당위원장,"세종 철도건설 중복 피해야"
시청서 기자회견 "세종지하철 1호선, 광역도시철도망 전면 재검토" 촉구
"세종지하철, KTX세종역,충청산업문화철도 설치 정치프레임에 갇혀"
  • 한내국 기자
  • 승인 2020.01.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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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송아영 세종시당위원장이 시민이 편한 대중교통 구축을 위해 새로운 구상안을 발표하고 초당적으로 추진하자고 공개 제안했다.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세종시가 추진중인 지하철 1호선 건설과 광역철도망 구축계획이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 자유한국당 송아영 세종시당위원장은 시청서 브리핑을 열어 "세종지하철 1호선과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및 KTX세종역 등 세종시 중장기 광역도시 철도망 계획이 정치적 프레임에 갇혀 시민편익은 외면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송아영 위원장은 막대한 세종시 재정이 투입되는 세종지하철 1호선에 대해 중심상업지구와 주거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노선을 변경해 줄 것을 촉구했다. 

자유한국당 제시안.
자유한국당 제시안.

그러면서 "세종지하철을 KTX세종역과 세종터미널을 경유해 중심상업지구인 나성동과 주거밀집지역인 다정.중촌.아름동 및 충남대병원과 6생활권을 거쳐 조치원으로 연셜하는 정책을 21대 총성공약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송 위원장은 "충청산업문화철도를 장군면과 고운동을 거쳐 정부세종청사와 향후 이전할 국회세종의사당을 거쳐 5생활권과 연결후 내판, 조치원으로 연장하는 혁신안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혁신안은 기존 BRT노선과 중첩되지 않아 대중교통 분산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아영 위원장은 "대중교통 중심도시를 표방하고 출범한 세종시가 최악의 대중교통 지옥인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번 혁신안에 대해 정파를 떠나 힘을 모아 함께 추진하자"고 공개제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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