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체육회(회장 이기봉)는 연기군민체육관을 출발해 고복저수지 일원을 왕복하는 제5회 복사꽃 전국마라톤대회를 오는 4월 29일 일요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를 주관하는 군 체육회 및 연기군육상연맹은 하프, 10㎞, 5㎞등 3개 종목과 코스, 시상, 홍보계획, 운영방법 등 대회개최 요강을 확정하고 참가자에 신청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준비에 들어갔다.
특히 금년도 대회는 연기군의 최대현안인 행정도시와 통합을 위한 군민들의 결집된 역량을 하나로 모아 통합시를 염원하는 군민들의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해 전 국민 공감대 형성과 분위기 확산 기회로 활용하고자 대회 명칭을 행정와 함께 통합시 염원 담고 달리는 제5회 연기군 복사꽃 전국마라톤대회로 정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대회 시상은 남녀별 우승자에게 하프코스 60만원, 10㎞코스 50만원을 지급하는 등 10위까지 시상금 및 트로피가 주어지며, 5㎞코스는 남여 각 5위까지 트로피 및 부상품이 각각 지급된다.
또 연령대(20~30대, 40~50대, 60대 이상)별 시상과 최다클럽상, 최고령 참가상, 최우수단체상 등의 특별 시상을 마련해 다양한 계층의 참가를 유도함으로써 마라톤 동호인들만의 대회가 아닌 전 국민 축제와 화합의 행사로 개최할 계획이다.
대회참가 신청은 오는 4월 9일까지로 인터넷(http://www.ygaf. co.kr), 전화(042-825-6697, 041-865-4616), Fax(042-825-6001)로 선착순 3,000명까지 접수받고, 참가비는 하프 및 10㎞는 3만원, 5㎞는 1만원이며, 참가자에게는 기념품(마라톤 T셔츠), 월드칩(5㎞제외)·배번호·메달·기록증과 경품권, 간식 등이 제공된다.
한편 금번에 5회째를 맞는 연기군복사꽃전국마라톤대회는 복사꽃, 벚꽃이 어우러진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달릴 수 있는 전국 최상위의 코스로 인정받으며 많은 마라톤 매니아들의 사랑속에 회를 거듭 할수록 지역 이미지와 대회 지명도가 높아지고 있다.
군 체육회 관계자는 “전국단위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 및 지역내 마라톤 붐 조성의 계기로 삼아 건강에 좋은 마라톤의 생활화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군민화합과 체력증진의 기회제공을 위해 마련된 이번대회에 많은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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